익스틴션 종의 구원 자 AI 소재의 영화 중 가장 암울한
익스틴션 종의 구원 자 AI 소재의 영화 중 가장 암울한
미리 밝혀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없이는 리뷰를 못 하니까요. 그동안 AI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이 영화는 가장 암울한 영화라서요. 이제 익스팅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넥
플렉스 영화 중 추천 영화로 알려진 대부분의 영화를 보고 있는데요,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는 이제야 접하게 되었습니다. 서스펜스 구조를 한 영화인데, 무려 마이클 페냐가 주인공이에요.
조연으로 등장한 영화에 아주 익숙한 배우지만 제가 기억하는 그의 출연작 중에선 영화 퓨리의 이미지가 가장 강한 것 같아요. 퓨리에서 탱크 조종사 역할을 했는데 아주 잘 어울렸어요.그런데 '익스틴션 종의 구원자'에서는 주인공! 그리고 부제인 '종의 구원자'가 그예요. (너무 빠른 스포일러 같은데...) 오직 넥플러스로만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인간 VSAI의 대결구도인데, 영화가 중반을 지나기 전까지 단순한 외계인의 침략이 주요 내용처럼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마스
스팅션의 줄거리는 아내와 두 딸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계속되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외계인의 침략을 암시하는 악몽은 현실이 됩니다. 마치 예지의 꿈을 꾼 것처럼 전쟁은 현실화되는데요?
도시가 불타는 자신과 부인이 총을 들고 싸우는 모습은 데자뷰처럼 다시 시작됩니다. 외계인의 무차별 공격은 도시를 파괴하고 주인공 가족을 위협합니다.그 과정에서도 주인공의 가족애는 빛을 발휘합니다.하지만 여기서 최대의 반전이 일어날 거에요.침략자라고 생각한 외계인은 바보도 아닌 인간... 인류였던 거죠.
AI 영화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에이아이(2001년도작)가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거의 20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인공지능을 가진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AY는 당시 큰 충격이었습니다.스티븐·스필버그의 영화"AI"(2001년)이후 AI영화는 많이 제작되어 가장 최근에 본 충격적인 영화는 "X마키나 "이었습니다.영화 엑스마키나(22015년)가 대부분 AI를 소재로 한 영화의 줄거리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의 감정까지도 교육받고 훈련받는 로봇의 모습과 인간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면 익스팅션은 달라요.
그러나 익스틴션 의 결말을 이미 알고 영화를 보면 다르겠지만 영화는 주인공 가족의 평범한 일상, 외계인의 위협에서 가족을 구하려는 가족애를 보여주기 때문에 커다란 반전에 놀라게 됩니다.즈
인공은 50년 전 AI를 위협하는 인간으로부터 지금의 아내를 구한 최초의 AI로 묘사됩니다. 인류가 지구를 떠난 직후 예전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두 자녀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기억으로 50년을 살았던 것입니다.
외계인으로 묘사한 인류의 공격과 인간과 다를 바 없는 AI의 반격.누가 외계인인지 모를 정도로 가족에게 헌신적인 인공지능 AI. 인간과 로봇을 구분할 수 없는 전쟁.'익스틴션 종의 구원자'가 신선한 이유는 인공지능 AI 시각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주인공 로봇이 가진 부성애, 모성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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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년 전 인류를 내쫓은 로봇은 소수를 제외하고 기억을 리셋하며 과거를 잊고 살아가게 되지만 로봇은 미리 준비된 지하시설로 피신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우리의 세계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우리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제 내가 누구인지, 적이 누군지 알았다.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사람들도 그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익스틴션 종의 구원자 중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영화가 너무 많았어요. 공각기동대와 블레이드주자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고 아이로봇도 떠올랐습니다.
결국 이 리뷰를 보고 영화를 보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될지도 몰라요. 근데 나쁘지 않은 영상미... 나중에 봐도 소름 돋는 AI의 모습은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인류는 언젠가 AI의 지배를 받게 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