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연예인, 과거 학교폭력 논란, 잔나비 멤버 유영현'

 

얼마 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연습생이 학교폭력과 일진 논란으로 물러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한 번 연예인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일고 있다.

주인공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가 급상승 중인 그룹 잔나비다. 보컬 최종훈의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노래 역시 독특한 색깔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빚어진 문제여서 안타깝다.

하지만 연예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은 한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도 잔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주장했다.그런 가운데 잔나비 회원들을 일일이 살피고, 그러면서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을 일삼던 사람이 회원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진정으로 사실이라면 사건의 피해 당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다.

자신의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는 등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고 피해자는 전학을 가서 정신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추측해 보면 보컬 최종훈이 사건의 당사자는 아닌 것 같다. 피해자는 멤버들을 면밀히 조사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얼굴 마담 격인 보컬 최종훈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학교폭력의 주인공은 잔나비 멤버 유영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팀원 전원이 학교폭력을 일삼는다 해도 그룹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클 것이다. 혼자 산다를 통해 모든 멤버가 과거 일찍부터 친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글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소속사와 연예인이 내놓는 입장에서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당사자 간의 확실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문제다. 글이 거짓이라면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하고 학벌이 사실이라면 진정한 사과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잔나비 유영현은 탈퇴를 선언하고 있어 최대한 잔나비밴드에는 피해가 적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행보를 보이는 유영현을 보는 눈은 여전히 반갑지 않다. 아무리 자숙의 시간을 가져도 피해자의 트라우마는 낫지 않는다.

현재는 소속사에서 유영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으며 다른 잔나비 회원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어떤 형태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며 사랑과 관심을 주신 팬들에게 심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잔나비의 가사대로 부끄러운 나만 남은 상황에 놓인 유영현의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쏟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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