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탑승기] 제주항공 제주 - 김포 7C122편 비즈니스라이트 (비즈라이트 뉴클래스) 탑승기

 Flight report on Jeju Air 7C 122 ( Jeju - Seoul Gimpo )

최근 김포↔제주노선에 비즈니스 라이트(비즈라이트, Biz-Lite) 서비스를 도입한 제주항공!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2019년 6월에 프리미엄 클래스를 도입한 제주항공은 코로나19이전 일부 국제노선에서 '뉴클래스'로 운영하던 프리미엄 서비스를 '비즈니스 라이트'로 리브랜딩하여 출시했습니다.

평소 저가 항공사의 프리미엄 클래스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던 저는 제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 주: 제주항공은 총 3대의 항공기(HL8316, HL8317, HL8318)에 프리미엄 클래스석이 있으며, 2021년 6월 기준으로 김포 - 제주노선에서 '비즈니스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에 온 저는 체크인을 위해 제주항공 탑승수속카운터를 찾았습니다~공항으로 가실 때 예상대로 비즈니스 라이트 승객은 우수 회원과 마찬가지로 전용카운터(28번)에서 수속을 마쳤고, 저는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고 전용카운터에서 수속을 마쳤습니다.

체크인 후에는 대한항공 KAL 라운지에 급한 메일을 보내 간식을 받았습니다.제주공항 KAL 라운지는 타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PP카드) 등 제휴카드로 입장할 수 있으므로 저는 PP카드를 제시하며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 주의:PP카드 등 제휴사 회원은 현재 평일에만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며, 평일에도 라운지 혼잡 시 입장이 불가할 수 있음.
라운지를 나가기 전 탑승시간 다시 한번 확인할 겸 탑승권을 꺼내봤어요.카운터에서 수속을 한 덕분에 저는 오렌지색 탑승권을 받을 수 있었고, 비즈니스 라이트 탑승객은 우선 탑승 가능하며, 탑승권에 PRIORITY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보안 검사를 마친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탑승 구역으로 내려왔습니다.보안검색 후 창밖으로 제주항공 여객기가 주차되어 있어 사진 속 비행기를 탈 것 같았는데, 제가 탑승한 항공기는 여객터미널 왼쪽 원격지(86번)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어쨌든, 주말만큼은 아니었지만, 평일 오후에도 제주 공항은 굉장히 혼잡했어요. 제 생각보다 여행객이 많아서 역시 관광객이 제주로 몰리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탑승하는 7C122편은 1A게이트에서 탑승해서 제가 게이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탑승 진행 중이었어요. 저는 탑승권에 안내된 시간보다 일찍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아마 원격 출발이기 때문에 조금 일찍 보딩을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한 승객들은 다시 줄을 서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탑승한 비행기는 등록번호 HL8318인 보잉 737-800 여객기로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체 중 가장 연령이 낮은 비행기였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이 비행기는 2018년 10월에 인도되었고, 제주항공이 2018년에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인도받은 3대의 새로운 비행기 중 마지막으로 들어온 기체입니다. 또한 해당 연도에 들어온 3대의 항공기에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텝카를 통해서 비행기를 타면서 가까이서 비행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기령이 짧은 만큼 외관이 산뜻하고 날씨가 좋아 몸통에 구름이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포행 비행기에 탑승한 저는 배정된 3F 좌석을 찾아왔습니다~저는 당연히 다른 항공사들처럼 프리미엄석과 일반석이 나뉘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항공에는 파티션이 없었습니다.
아울러, 이 점에서 제가 앉은 3열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는데요. 비행 중 뒷좌석의 일반석 승객이 불편해질 것을 걱정하여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데 신중해졌다고 합니다.


그럼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슬라이트석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제주항공 비즈니스 라이트는 2-2배열로 총 3열(12석)로 대형항공사(FSC)의 우등고속 비즈니스석(대한항공 보잉 737, 아시아나항공 A321 등)과 비슷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클래스답게 발이 편안하고, 전원 공급 장치가 있어 비행 중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탑승을 마친 김포행 제주항공 여객기는 출입문을 닫고 제주공항을 출발했습니다. 또,이때사무장이비즈니스라이트탑승객들에게인사를했는데요,탑승인사는개인적으로기대하지않은부분이라나름대로신경쓰고있다고생각합니다.
이어서 천천히 활주로로 이동한 비행기는 대한항공 에어버스 A330 여객기가 먼저 착륙해 활주로에 정렬해 제주공항을 이륙했습니다.


하구, 애월 방면으로 이륙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이륙 후 서울을 향해 기수를 돌려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고도를 높여 서울로 향했습니다.

제주공항을 이륙한 뒤 잠시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창밖에서 낯익은 풍경이 보였다.저는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올 경우 서울 톨게이트가 보였으면 도착했겠구나 생각하곤 합니다. 이웃 여러분도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

내가 탑승한 비행기는 마모나 "구 관악산을 넘어 김포국제공항에 접근했고, 창밖으로 서울시내의 모습이 보였고, 곧바로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제주공항 여객기는 제주공항과는 달리 탑승교를 이용하여 비행기를 내렸습니다. 이날 제가 탄 비행기가 주차한 11번 게이트는 김포공항 중앙에 있는 게이트로 이동 동선이 짧아 편리했다고 합니다.
위탁수하물이 없던 저는 일찍 공항을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공항버스를 탈까 하다가 아직 오는 길이 막히지 않아서 공항철도를 타러 갔어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 이용한 제주항공 비즈니스 라이트(비즈 라이트)는 한 번은 이용해도 될 것 같던데요? 사실 다른 항공사의 우수 회원인 저에게는 큰 혜택이 없는 서비스이지만, 티어가 없는 분이라면 쾌적한 좌석을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0kg의 수탁 수하물 (국내선 기준)과 수하물 우선 처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짐이 많은 경우 이용하면 더욱 좋아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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